파도 앞에서
드라마
밀물 속에 덮인 편견, 썰물 앞에 드러난 진실
시놉시스
부모님의 무관심 속에서 바이올린만이 자신을 증명해준다고 믿는 세리(16).
부모님의 짜장면 집 가게가 망하게 되고 홀로 마을 할머니 집으로 가게 된다.
하지만 그곳에는 순이의 손자라 불리며 할머니의 사랑을 독차지하는 코피노 소년, 현우(16)가 있다. 세리는 이국적인 외모, 서툰 말투를 가진 현우를 불편해하고 그를 밀어낸다.
현우의 그림 속에서 사라진 금목걸이 단서를 발견한 세리는 그를 도둑으로 몰고 섬마을 전체가 현우를 의심하기 시작한다.
밀물처럼 세리를 덮은 편견은 썰물처럼 걷히고
현우가 매일 앉았던 자리에서 비로소 자신의 정체성을 마주하게 되는데…
과연 세리는 누구의 인정도 없이 홀로 연주할 수 있을까?
캐릭터

세리 (16세, 여)
누구에게도 필요 없는 존재일지도 모른다는 두려움을 가지고 있는 세리는 바이올린을 통해 관심과 사랑을 증명받고자 한다.
그러던 어느 날, 자신이 갈망하던 관심과 사랑을 독차지하는 현우가 눈앞에 나타났다. 질투, 두려움 속에서 세리는 현우를 밀어낸다.
그리고 현우가 매일 앉던 그 자리에 앉아 바다를 보는 순간,
세리는 처음으로 타인을 이해하게 된다.

현우 (16세, 남)
말이 서툴고 글도 잘 못 쓰지만 늘 조용히 섬의 풍경과 사람들을 그림으로 기록해왔다.
낯선 피부색과 배경 탓에 그는 평생 어디에도 완전히 속하지 못했다.
순이는 유일하게 자신을 가족처럼 대해준다.
세리가 자신을 위협하듯 다가올 때 현우는 묵묵히 맞선다.
여기가 아니면 정말 갈 곳이 없어서.
자신의 뿌리를 알게 된 후 현우는 더 이상 자리에 집착하지 않는다.

순이 (85세, 여)
섬에서 태어나 섬에서 늙어가고 있는 순이.
서울로 간 자식들은 연락 한 통 없고, 자신만 홀로 남겨졌다.
피붙이 하나 없이 데려온 ‘현우’, 자신의 아들처럼, 손자처럼 가족처럼 품었다.
그건 연민이 아니라 “남자는 집안에 있어야 한다”는 믿음에서 비롯된 뿌리를 이어가야 한다는 집착이다.
현우를 먹이고 입히고 서울로 보내기위해 돈까지 모아두었다.
작가에 대하여
조호정
시나리오 작가 / 영화 감독
현재 국내외 영화제 배급 진행 중
2025
한국농아인협회 가치봄톡톡 ‘방구석 영화관’ 상영
시카고 여성 영화제
2024
시카고 여성 영화제
몬트리올 여성 영화제
경기필름스쿨페스티벌 상영
수원 고색뉴지엄 상영
현재 국내외 영화제 배급 진행 중
<돌아갈곳으로>
2023
부산뉴웨이브단편영화제[촬영상]
한국국제단편영화제 [배우상]
제 24회 가치봄영화제 비경쟁부문 초청
제 18회 대한민국대학영화제 본선 경쟁부문
경기필름스쿨페스티벌 상영
<다가오는 것들>
2022
수원대학교 영화예술학과 연출전공 졸업
<나의 목소리를 당신에게>


